인천 구월동 실내 동물원 쥬니멀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네이크로바 입니다. 

 

아이들의 성원에 못 이겨 두 번이나 방문한 인천 구월동 쥬니멀 방문 후기 공유 드립니다. 

시흥에선 괜찮은 실내동물원이 없어 인근인 인천에 위치한 구월동 실내 동물원 쥬니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구월동 쥬니멀 기본정보 

  • 주소 : 인천 남구 인하로 629 3층 (지번 : 구월동 1517-2)
  • 시간 : 월~ 금 12:00 ~ 19:00 / 토, 일 10:00 ~ 20:00
  • 18개월 이하 무료 / 18개월 이상 1인당 2시간 10,000원 
  • 추가 비용 : 동물별 먹이 (2,000), 각종 음료 주문 시 추가비용 발생
  • 연락처 : 0507-1400-1778
  • 주차정보 : 주차타워보유 / 반대편 찬우물공원 주차장(무료 / 매우 협소) / 구월지구대옆 공영주차장(유료) 

주말에 방문한 터라 유동차량이 별로 없어 골목 근처 눈치껏 주차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위 보이는 사진이 큰 도로 쪽인데, 보통은 큰 도로 쪽에 입구가 있고 간판이 많은데 이 건물은 특이하게 뒤편에 입구가 있는 구조입니다.

글로 보셔서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시겠지만 위 사진이 큰길 쪽이고, 사진에 나와있는 뒤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처음방문했을 때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잠깐 입구를 찾는다고 앞뒤로 왔다 갔다 한 게 생각나 내용 공유 드립니다. 

 

 

 

 

들어가시면 소소하게 테이블이 20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들이 동물 보러 왔다 갔다 한다고 사실 테이블에 머물러 있는 시간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장료 1인당 10,000원(2시간 / 18개월 미만 무료)이며 그 외 동물체험비와 음료비용은 별도로 발생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동물들

작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강아지, 고양이를 비롯해서 사슴, 양, 염소, 돼지, 토끼, 페럿, 거북이 등등 중소형 동물들이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 같았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곳에선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이 자연스럽게 돌아다니고, 중소형 동물들과의 경계를 친 벽이 있는데 그곳에서 먹이를 줄 수 도 있습니다.

 

경계 울타리에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동물들 돌아다니며 먹어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파충류들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조그마한 동물들이 분류된 룸이 여러 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형동물 룸

꼬마돼지, 토끼, 기니피그룸

유럽에 있는 토끼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종은 자세히 모르겠는데 국내에서 흔히 보는 토끼처럼 귀가 쫑긋 서있지는 않았습니다. 

 

앵무새 룸

먹이 구매 시 먹이 체험도 가능하고, 언제 들어오나 지켜보고 있는 새들도 많았습니다.

중형동물 룸

염소, 양, 사슴들의 방인 거 같습니다.

염소는 무슨 이유인지 바깥에 있지 않고 룸 안에 있었습니다.

 

고양이 룸

테이블에 있는 공양이 외 별도로 고양이룸에도 여러 마리 고양이가 보였는데, 피부병인지는 모르겠는데 피부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페렛 룸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잔다는 녀석들입니다.

예전 다른 체험하는 곳에 선 엄청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가는 시간이 자는 시간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잠만 자네요. 의자에 앉아 무릎 위로 가져가도 엄처 잘 자네요. 

 

기타 동물 룸

두꺼비, 거북이, 물고기, 가재, 곤충류 등 가볍게 볼만한 친구들이 모여 있는 룸입니다.

 

개인적으로 3살 전후되는 아이들에겐 좋은 체험이 될 수 있지만 그 이상되면 1시간만 지나면 엄청 지루해할 거 같습니다.

 

첫 번째 방문에도 그렇게 느꼈지만 재방문한 온전히 둘째 때문이었습니다. 이유는 처음방문했을 당시 작은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고양이를 무릎 위에 두고 만졌던 게 아주아주 좋았던 기억이었던 거 같았어요. 재방문하고 싶다고 했을 때 이제 고양이가 커져서 무릎 위에 앉아 있지 않을 거란 설명을 엄청 해주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우기기 시작하여 재방문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고양이를 무릎에 앉히면 도망가기 바빠 엄청 실망해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둘째가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몇 번 겪다 보니 흥미를 잃어버리고 금방 지루해하여 (5,7,9세입니다.) 1시간 채우지 못하고 반대편 놀이터로 갔습니다.  

 

이제는 저희는 방문하지 않을 거 같은 인천 구월동 쥬니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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