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의 품종, 올리브오일의 효능 부작용


올리브의 기원
올리브(Olive, olea europaea)는 약 6,000~8,0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고 추정될 정도로 오래된 나무로, 최초 기원지는 지중해 동부지역인 레반트, 튀르키에,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등으로 추정됩니다.
과거 역사적으로 이집트(기원전 4~3,000년)에선 올리브오일은 종교의식과 미라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크레타섬의 미노아 문명(기원전 2,500~1,500년)에선 올리브 오일은 주요 교역품으로 활용되었으며,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선 '신들의 선물'로 여겼으며, 올림픽경기 우승자에겐 월계관이라고 하는 올리브잎으로 만든 관을 씌우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이후 지중해를 거처 유럽전역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올리브의 수확과 품종
올리브는 과거 야생에서 자생하는 품종들을 개량하여 지금까지 재배되어지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 지역별 올리브의 품종이 다르며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약간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세계적인 올리브 재배지역으로 전 세계의 40~50% 정도의 올리브를 수확합니다. 그 외 이탈리아 10~15%, 그리스 5~10%, 튀르키에, 모로코, 시리아 등등 지중해 지역에서 많이 수확되며, 각 나라별 수확되는 품종도 다양합니다.
스페인은 피쿠알, 아르베키나, 오히블랑카, 코르니카브라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며, 이탈리아는 프란토이오, 레치노, 모라이 올라, 그리스는 카라마타, 코로네이키등 세계적으로 아주 다양한 품종들이 재배되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 피쿠알 (picual) |
대표생산지 : 안달루시아 (하엔, 코르도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 올레인산과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쓴맛과 매운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
아르베키나 (arbequina) |
대표생산지 : 카탈루냐, 아라곤 크기는 작으며, 기름이 풍부하여 오일생산에 적합한 올리브, 부드럽고 달콤맛과 광일 향이 풍부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샐러드와 드레싱, 마요네즈등에 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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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블라카 (hojiblanca) |
대표생산지 : 코르도바, 말라가, 세비야 중간크기의 올리, 적당한 과일향을 가졌으며 달콤한 느낌의 끝맛을 가졌음. 식용 오일로 두루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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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니카브라 (cornicabra) |
대표생산지 : 카스티야 라만차, 톨레도 강한 향과 쓴맛, 매운맛이 특징으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보관성이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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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프란토이오 (Frantoio) |
대표생산지 : 토스카나 이탈리아 자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음 신선한 풀 향과 과일향이 풍부하며, 약간의 쓴맛과 매운맛을 가짐 |
레치노 (Leccino) |
대표생산지 : 토스카나, 움브리나 토스카나 대표 품종으로 프란토이오와 혼합사여 주로 사용 부드러운향과 가벼운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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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올로 (Moraiolo) |
대표생산지 : 움브리아, 토스카나 강한 맛과 풍미가 특징이며 향이 오래 지속되어 고기요리에 주로 사용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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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카라마타 (Karamata) |
대표생산지 : 펠로폰네소스 크기가 아몬드 모양과 유사, 짭짤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 |
코로네이키 (Koroneiki) |
대표생산지 : 크레타, 펠로폰네소스 그리스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신선한 허브향과 부드러운 맛을 냄 폴리페놀이 풍부함 |


올리브의 대표 영양성분
올리브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폴리페놀이며 그중에서 하이드록시티로솔 와 올레오칸탈등이 있습니다. 그 외 필수지방산이 올레인산과 비타민A, 비타민E, 칼슘, 철분, 구리등이


올리브의 효능
올리브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 올리브 오일에는 풍분한 오레인산이 있어 LDL을 낮추고 HDL을 높여 혈관 건강에 도움 폴리페놀과 비타민E가 풍부하여 혈압 조절과 혈관 확장에 영향을 주어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를 가짐 |
항산화 및 함염 |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하이드록시티로솔과 올루로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성분들은 세포노화를 늦추며, 염증을 줄여조기도하며 암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소화기 개선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원활한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
두뇌 건강, 치매 예방 | 올리브 오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E가 뇌세포 보호에 영향을 주며, 알츠하이머, 파키슨병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체중조절 및 다이어트 | 올리브 오일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음식섭취의 시간을 지연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올레산이 체지방연소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
피부 미용 | 올리브오일에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로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성분들이 피부장벽을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주름예방 및 피부탄력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올리브 섭취 방법
올리브는 생으로 섭취할 수 없으며 염장, 절임, 숙성과정을 거쳐 섭취를 하는데 치즈와 곁들이거나 피자, 샐러드등과 함께 섭취하는 게 보편적입니다. 그 외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방법으론 올리브를 오일로 착유하여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등급
올리브 오일에는 총 다섯 단계의 등급이 있습니다. 등급별로 특징가 분류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Extra Virgin) |
산도 0.8% 이하 | 첫 번째 냉압착 | 최고등급 품질의 올리브 오일 과일, 허브 향등 높은 풍미가 있으며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 올리브오일 특유의 영양소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음 |
버진 올리브오일 (Virgin) |
산도 2.0% 이하 | 냉압착 | 엑스트라 버진과 유사하지만 풍미가 덜함 화학적 정제가 없는 오일 |
퓨어 올리브오일 (Pure) |
산도 2.0% 이하 | 정제오일+버진등급 오일 | 산도가 높아 정제과정을 거쳐 향과 맛이 거의 없으며, 일반 요리용으로 적합함 |
라이트 올리브 오일 (Light) |
산도 2.0% 이하 | 정제오일 | 퓨어 올리브 오일보다 정제도가 높으며, 가벼운 맛과 향이 있으며 고온 요리에 적합 |
포마스 올리브오일 (Pomace) |
산도 2.0% 이하 | 올리브 찌꺼기에서 추출 후 정제 |
품질등급 가장 낮으며, 향과 영양소가 거의 없음 대량 생산 요리에 사용 |

올리브의 부작용
유효성분이 풍부하고 좋은 효능을 가졌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소화불량, 설사, 복통등이 있으며, 그 외 혈압이나 혈당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평소 혈압이 낮거나 당뇨가 있으신 분은 섭취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