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의 종류와 검사 장애등급 판정
- 건강하기
- 2023. 4. 27.
오늘은 청각 장애의 한 종류인 난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난청은 청각 장애의 일종으로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난청은 각각의 증상에 따라 분류되는데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혼합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전음성 난청 : 귀에서 들리는 소리가 달팽이관까지 전달 되는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난청입니다. 귓바퀴에서 외이도를 지나 고막을 진동으로 인해 중이 내에서 고막과 연결되어 있는 이소골의 진동을 달팽관으로 연결되어 소리가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전음성 난청의 대표적 원인으론 만성 중이염과 소아에서 흔한 삼출성 중이염, 외상성 고막천공등이 있습니다.
- 감각신경성 난청 : 달팽이관까지 잘 전달 된 소리가 달팽이관의 소리 감지기능 이상 혹은 소리에 의한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의 종류입니다. 전음성 난청은 소리가 커지게 되면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은 소리가 커져도 알아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명, 어지러움증과 같이 다른 감각적인 이상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농인성 난청, 유전성 난청, 소음성 난청, 기타 독성 약물로 인한 난청 등 매우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 혼합성 난청 :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혼합된 경우로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와 소리를 받아들이는 감각적인 부분 모두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 과도한 흡연, 음주, 질병의 감염, 종양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 합니다.
난청의 초기 증상
난청의 초기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갑자기 소리가 둔해진다거나, 의사소통 중 대화가 평소와 다르다거나 실제소리와 다른 소리를 듣는 왜곡 증상등이 있습니다.
- 소리가 둔해짐 : 처음에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 집니다. (새소리, 아기 울음소리 등)
- 대화가 어려워 짐 : 소리가 둔해지기 때문에 대화를 듣고 이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소음이 심한 곳에서의 대화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 귀울음 들림 : 귀울음은 귀에서 들리는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소리를 말하며, 난청이 생길 경우 빈번하게 귀울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소리의 왜곡 : 소리가 평소 듣거나 하는 것과 달리 왜곡됩니다. 예를 들어 사람목소리가 왜곡되어 들릴 수 있습니다.
- 귀의 특이한 느낌 : 귀가 찌릿찌릿 한듯한 느낌과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위 증상을 확인하시고 비슷하거나 이미 진행 중이라면 빨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기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에 걸리는 이유
난청에 걸리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소리를 듣는 것은 순차적인 과정이 있는데, 우선 소리가 귀를 통해 고막, 달팽이관을 거쳐 신경을 통해 뇌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 중 한 가지만 이상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청은 유전적 요인이나 평소 과도한 소리에 노출된 환경, 노화, 약물의 오남용이나 잦은 흡연, 음주등으로 인한 이유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과도한 소리에 노출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어야 한다면 적절한 휴식이나 과도한 소리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이어폰을 통해 과도한 볼륨으로 음악, 영화 감상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조기 치료나 예방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하며, 약물 복용 시 주의하셔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의 검사와 장애 등급
청각장애와 난청은 완전 동일한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청각 장애의 종류가 될 수 있으며 청각장애에 대한 판정을 받기 위해선 청력 검사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청력 검사 측정은 청력검사를 하는 병원이나 의료기관 혹은 이비인후과에서 실행하며 청력검사기를 이용합니다.
<장애 진단 관련 내용 자세히 보기>
장애 진단의 경우 치료기간 및 경도에 따라 병원에서 장애진단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20dB 이하의 청력손실 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 장애등급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청력손실별 정도>
- 경도난청 : 21~40dB / 대화에는 거의 지장이 없으나 속삭이는 소리와 같은 작은 소리에 대한 인지가 떨어짐, 3~5m 정도 거리의 대화를 잘 알아 듣지 못할정도
- 중도난청 : 41~55dB / 1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큰소리는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청력을 가지며, 집단으로 대화 하는 것은 알아 듣기 힘듬
- 중고도 난청 : 56~60dB / 큰소리만 들을 수 있고 집단 속의 대화나 강의등의 언어는 이해가 곤란함
- 고도 난청 : 71~90dB / 귀 가까이 말할경우 들을 수 있음, 일상 대화시 모음식별은 가능하나 자음식별이 곤란함
- 심도 난청 : 91dB 이상 : 상당히 큰 소리에도 반응이 없음
<청력손실에 의한 장애 등급>
- 2급 :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90dB 이상
- 3급 : 두 귀의 청력소실이 각각 80dB 이상
- 4급 1호 :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70dB 이상
- 4급 2초 :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 명료도가 50% 이하인 사람
- 5급 :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가 60dB 이상인 사람, 이명이 있으며 청력장애 정도가 6급인 경우 5급으로 한다.
- 6급 : 한 구의 청력손실이 80dB이상,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dB 이상인 사람, 심한 이명이 있으며 양측의 청력 손실이 각각 40-60dB 인 경우 6급 판정
- 단, 한쪽 귀가 완전 청력 손실 상태인 경우에도 반대측 청력이 남아 있을경우 청각장애가 아님
난청이 심해질 경우 청력손실에 의해 위 조건에 따라 장애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난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찾아보면서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것은 정말정말 불편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말을 할 수 있어도 소리를 듣지 못하게되면 자신의 목소리 크기 조절이나 상대방의 반응도에 따른 대응이 늦거나 혹은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장애까지 가지 않는 관리가 중요할꺼 갔습니다.